행복한경남

축제/행사

축제/행사

산청의 또 하나의 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찾아서

온라인 명예기자단 조윤희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2023. 10. 06. (금) ~ 10. 10. (화)

-장소: 산청 IC 축제광장

          (경남 산청군 금서면 친환경로 2605번길 22)

-주최·주관: 산청 축제관광재단

-후원: 산청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한국관광공사

 


 

'동의보감 숨결 따라~ 산청 약초 향기 따라~'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10월 6일 금요일부터 10월 10일 화요일까지 산청군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어 개최 당일과 한글날에 각각 부모님과 함께, 또 교회 지인들을 모시고 다녀왔었답니다.

 


 

청사초롱 화촉을 밝혀든 거리에 신랑 신부를 맞는 설렘처럼 산청 여기저기에서 축제로 인해 한껏 달아올랐는데요.

그 무르익은 분위기로 달아오른 축제의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산청 IC에서 산청으로 빠져나오면 행사를 알리는 온갖 깃발들이 줄을 서서 바람에 휘날리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이끌면서 축제장까지 길을 이끌지요.

 


 

산청군은 경상남도의 서북부에 위치하여 동부는 합천군과 의령군에, 서부는 함양군과 하동군에, 남부는 진주시에, 북부는 거창군에 각각 인접하였는데 그 규모는 동서가 38.8km, 남북 40.3km로서 주위는 대부분이 준험한 산령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특히, 서부는 천왕봉을 기점으로 한 지리산맥이 남·북으로 질주하여 하동, 함양군과의 경계를 이루고, 합천군과는 황매산이 양군의 분수령을 형성하고 있답니다.

 


 

지금의 산청(山淸)이란 현명(縣名)이 처음 사용된 것은 조선 영조 43년 때부터 이기는 하나 산청이 현재와 같은 행정단위로 된 것은 1914년 3월 1일 총독부령 제111호에 의하여 행정구역 개편 때 지금의 11면의 행정단위로 된 것이라는군요.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행사 알림판과 그 너머 보이는 여러 부스를 통해 한방약초축제를 어림짐작하게 하더군요.

행사장이 위치하는 산청군 금서면은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준비하는 곳으로서, 산청군을 대표하는 한방의 고장이기도 하답니다.

 


 

가락국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릉이 있는 왕산과 선비의 기품이 흐르고 있는 필봉산을 끼고 있는 곳이며 맑고 깨끗한 경호강에는 은어와 꺽지, 쏘가리가 서식하는 등 유서 깊은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한방과 힐링을 테마로 한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에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문화체육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 올해로 벌써 23회가 되었답니다.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중순까지 한방 약초를 주제로 한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장소는 축제광장과 한방 체험 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이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행사, 특산물 판매 장터 등이 이루어지는 현장의 축제 당일 오전은 관광객의 걸음이 덜 붐벼서 돌아보기가 좋았답니다.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마스코트를 만나게 되어 앵글 속에 담아보았네요.

약방이를 들고 병깨비로부터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산청약초축제의 수호자인 약초 도깨비인 약깨비(사진의 왼쪽 캐릭터)와 악당, 시든 약초 잎 머리카락이 특징이며 무시무시한 철퇴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병을 옮기는 병마 도깨비인 병깨비(사진의 오른쪽 캐릭터)가 귀엽고 사랑스럽게 손인사를 해 줍니다.

 


 

6일부터 10일까지 길지 않은 시간 동안이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던 잔디밭을 중심으로 배치된 부스마다 체험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더라고요.

 


 

약초를 이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부스를 지나가면서 나중에 체험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사진부터 찍었네요.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주머니를 만들어 차 안이나 방안에 두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산청 서예인들께서 명심보감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부스에 오시는 분들의 가훈도 써주면서 재능 기부도 하시더라고요. 첫날보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보니 많은 분들 각 가정의 가훈을 받아든 방문객들의 가슴이 훈훈해졌겠죠?

 


 

민속놀이 체험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분들의 웃음소리와 표정에서 바라만 봐도 함께 즐거워지더군요.

물론 저도 화살을 통 안으로 던져 넣어봤는데 보기와 달리 쉽지 않더군요.

 


 

달고나~~~ㅎㅎㅎ

추억의 약초 달고나 체험을 무료로 하고 있더라고요. 교회 지인들도 만들었다면서 추억 소환을 하면서 한참 즐거운 얘기로 소담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6일 오후 5시부터 축제가 시작이라고 했지만 집이 멀다는 이유로 정작 하이라이트 개막식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긴 했지만 준비하는 과장들을 엿볼 수 있어서 조금 위안이 되긴 했네요.

 


 

가야금, 대금, 아쟁, 북 등 국악기와 노래가 어우러진 퓨전 한마당도 제법 볼 만했네요.

 


 

부모님과 함께 아직 제대로 다 둘러보기도 전인데 점심시간이라고 모든 부스가 쉬더라고요. 그래서 행사장 안에 마련된 '산청군 특화 음식관'으로 걸음을 옮겼었네요.

 


 

첫날인지라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기만 하고 어느 누가 나와서 안내하지는 않아 우왕좌왕하는 방문객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더군요.

겨우 자리 잡아 주문하고 먹고 나오기까지... 휴~

 


 

푸드트럭 존에서 먹는 것이 오히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년 있을 행사에서는 식당 운영 부분에 좀 더 세심한 신경을 써야겠더라고요.

 


 

축제 방문객 중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내 몸의 보약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이 5일의 행사 기간 동안 1일 3회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더라고요. 체험비는 무료였고요.

 


 

산청 혜민서는 엑스포 기간(9.15. ~ 10. 19. 35일간) 무료로 진료도 받아보고 의료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지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아울러 산청군의 우수한 약초와 한방 항노화산업, 관광산업을 연계한 상생축제로 지역주민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가 되게 하려는 의도는 상당히 성공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였네요.

 


 

‘K-힐링, 오늘 산청 어때?’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0까지 산청 IC 약초축제광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 동시 진행되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을 테죠?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한방약초축제를 대한민국 명예 문화 관광축제로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는 산청의 푸른 기운이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서 자리매김되기를 바라면서 내년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산청의 또 하나의 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찾아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청의 또 하나의 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찾아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월간 인기 기사
최근기사
경남소식
TOP